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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800㏊ 태운 ‘안동 산불’ 화재 원인은?…현장감식 착수
뉴시스
업데이트
2020-04-27 09:47
2020년 4월 27일 09시 47분
입력
2020-04-27 09:47
2020년 4월 27일 0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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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안동시,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감식팀 투입
산림헬기 3대, 인력 1800여명은 잔불정리 작업 중
이틀만에 산림 800㏊를 잿더미로 만든 경북 안동시 산불 원인에 대한 현장감식 작업이 27일 시작된다.
경북도와 안동시, 산불방지기술협회, 산림과학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팀은 이날 산불이 처음 발화된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현장을 찾아 화재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잔불 정리 작업도 진행 중이다.산림헬기 3대는 이날 오전 연기가 피어오른 화재 현장 2개소에 집중적으로 물을 살포했다.
공무원 등 진화인력 1800여명도 투입돼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이재욱 농림부 차관도 이날 안동을 방문, 피해 상황 등을 점검한다.
한편, 지난 24일 오후 3시 39분께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40여시간만인 26일 오후 2시 30분께 주불을 진화했다.
이번 산불로 축구장(0.714㏊) 1120개에 달하는 임야 800㏊가 잿더미로 변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4채, 창고 3동, 축사 3동, 비닐하우스 4동이 소실됐다.
[안동=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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