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실종 여성 살인 사건’ 피의자 유치장서 자해 소동

  • 뉴스1
  • 입력 2020년 4월 27일 12시 00분


23일 전북 진안군 한 천변에서 지난 14일 실종된 A씨(34·여)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된 가운데 현장에 나온 과학수사 관계자들이 현장 감식을 하고 있다. 2020.4.23/뉴스1 © News1
23일 전북 진안군 한 천변에서 지난 14일 실종된 A씨(34·여)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된 가운데 현장에 나온 과학수사 관계자들이 현장 감식을 하고 있다. 2020.4.23/뉴스1 © News1
지난 14일 전주에서 30대 여성의 금품을 빼앗고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가 유치장에서 자해 소동을 벌였다.

27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0시47분께 전주덕진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A씨(31)가 볼펜으로 자신의 목을 찔렀다.

이날 A씨는 “편지를 쓰고 싶다”며 유치장 관리 직원에게 볼펜과 종이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유치장 관리 직원이 A씨가 자해하는 것을 목격해 곧바로 제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가벼운 상처만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다시 유치장에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의 생명에는 전혀 지장이 없는 상태”라면서 “당시 상황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말했다.

(전북=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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