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를 일본으로 지원할 계획이 없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일본 언론은 한국이 코로나19 진단 키트를 지원한다면 성능 평가를 거쳐야 한다는 후생노동성 입장을 보도했다.
이에 대해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일본에 대한 우리 정부의 지원은 현재로서는 아직 추진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선을 그었다.
윤 총괄반장은 “우리 방역물품에 대한 수출과 인도적 지원요청을 다수국으로부터 받고 있다. 이를 위해 외교부에 코로나19 방역물품 해외진출 지원 범부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서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 공급 여력과 지원대상국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한다는 게 기본적인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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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8 12:28:59
두번 다시 일본 진단키트 관련 이야기 ㄸ꺼내지도 마라.. 일전에 총리가 마스크 지원이야기를 흘렸잖아.. 다시는 일체 코로나 관련 꺼내지 마라..
2020-04-28 14:03:47
일본은 국뽕이 심각한 환각수준이라 자국내에서 나오는 건 무조건 최고며 섬 밖에서 오는, 특히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 오는 건 다 후졌다 생각하도록 쇠놰되어 왔다. 자기나라 시스템과 제품의 조악함과 믿을 수 없는 제조과정등에 대해 인정하지 않는다. 놔둬라, 그러다 죽게
2020-04-28 12:57:55
예전 동일본지진때 한국 구호물자도 그냥 버린 걸로 아는데 얘들은 정말 별나라 인종인가 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