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치른 후 13일째…방대본 “관련 감염사례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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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4월 28일 15시 23분


뉴시스
방역당국은 28일 4·15총선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사례가 현재까진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늘로서 총선 다음 날부터 13일째됐다”며 “현재까지 총선과 관련해 파악하거나 신고된 감염·집단발병 사례는 없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총선의 경우 이동거리가 거주지에서 가까운 편이고, 선거관리위원회와 행정안전부 등 일선 공직자들이 최선을 다해서 생활방역이 실천되도록 노력한 환경 하에서 이뤄졌다”며 “이런 부분을 그대로 일상에 적용을 한다면 생활 속의 방역을 실천할 수 있는 사례로 기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권 부본부장은 “(코로나19) 최장 잠복기가 14일이기 때문에 방역당국으로서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어 단정적으로 말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일이 지나면 어느 정도 최종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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