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부처님오신날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와 상관없이 누구나 공적판매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게 된다. 법정 공휴일인 만큼 주말과 동일한 원칙을 적용하는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공적판매 마스크를 29일1064만7000개, 30일 373만6000개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식약처는 금일 공급예정량 1063만7000개 중 263만9000개를 의료기관(211만9000개), 대구 경북 특별재난지역(7만6000개), 정부 정책사용 목적(44만4000개)에 우선 지원한다. 이외 나머지 물량은 약국 773만6000개, 하나로마트 14만2000개, 우체국 12만개다.
특히 오는 30일 부처님오신날에는 373만6000개 마스크를 약국 354만1000개, 하나로마트 19만500개로 나눠 공급한다. 이날은 주말처럼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1인당 마스크 3개를 구매할 수 있다. 단, 주중에 구매한 사람은 살 수 없다.
양진영 식약처 차장은 “30일 일부 공적판매처는 휴무이므로 휴일지킴이약국·농협하나로마트유통 홈페이지에서 운영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하길 바란다”며 “재고량은 마스크앱 등에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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