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4명 “황금연휴에 여행·이동 계획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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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4월 29일 14시 41분


한국교통연구원 제공.
한국교통연구원 제공.
부천님오신날인 30일부터 어린이날인 다음달 5일까지 최장 6일 간 이어지는 ‘황금연휴’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 10명 중 3~4명은 이 기간 여행 및 이동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지난 24일~26일 2000세대를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19%)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8.5%는 연휴 기간 이동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동 계획이 있다고 한 응답자 중 78.7%는 나들이, 여행 등 거주지역을 벗어난 이동을 할 계획이라고 했고, 15.5%는 인근 공원이나 마트 등 거주지역 내의 이동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5.8%는 거주지역 내·외에서 모두 이동할 계획이 있다고 했다.

이동할 계획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33.7%, 미정은 27.8%로 나타났다.

이동 계획이 없거나 계획을 세우지 못한 이유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꼽은 비율이 평균 74.6%로 가장 높았다.

연휴 기간 이용할 교통수단으로는 승용차가 81.05로 가장 많았고, 대중교통 7.3%, 철도 4.6%, 고속/시외/전세/관광버스 3.0%, 비행기 2.4%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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