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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새만금 신시도 배수갑문 인근서 변사자 발견
뉴시스
업데이트
2020-05-02 15:57
2020년 5월 2일 15시 57분
입력
2020-05-02 15:57
2020년 5월 2일 15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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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배수갑문 인근에서 변사자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군산해양경찰서는“ 2일 오후 1시 7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 배수갑문(排水閘門) 동쪽 300m 부근 암벽(방조제 하부 석축)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 변사자가 발견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변사자는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낚시꾼에게 발견돼 해경에 신고 접수됐다.
현장으로 출동한 해경은 변사자 발견 위치를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체를 수습해 장례식장으로 운구한 뒤 정확한 사인과 신원을 조사할 방침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발견 당시 변사자가 입고 있던 옷 등을 고려해봤을 때, 지난달 6일 새만금 방조제 공사현장에서 굴삭기가 추락해 실종됐던 굴삭기 운전자 박씨(42)로 추정된다”면서 “정확한 신원확인과 사인규명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군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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