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모든 공원 ‘어린이날 행사’ 전면 취소

  • 뉴스1
  • 입력 2020년 5월 3일 11시 21분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 캠페인 모습.(서울시 제공)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 캠페인 모습.(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위해 모든 공원의 어린이날 축제와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3일 밝혔다.

이미 시는 2월부터 모든 공원 행사와 프로그램을 전면 취소했고, 감염증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2월25일부터는 전시관, 공연장 등 실내공간의 휴관을 실시했다. 4월에도 모든 공원의 봄꽃축제를 취소하고, 일부 구간 출입을 제한했다.

현재 각 공원에서는 공원 이용객들에게 오랜 시간 체류하지 말고 산책 위주로 공원을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 사람 간 2m 거리 유지를 권고하고 감염예방수칙을 홍보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올해 어린이날 관련 행사는 코로나19로 전면 취소하게 됐다”며 “공원 이용객은 감염예방지침을 준수해 산책 위주로 공원을 이용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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