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3월 11일 대전에서 19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고 충남대학교병원 음압격리 병실에서 치료를 받아 왔던 79세 여성(서구 괴정동)이 전날 오후 10시경 숨졌다. 이 여성은 고혈압을 앓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과 함께 거주했던 80대 남편은 같은 날 양성판정을 받았으나, 치료 후 완치돼 3월 28일 격리 해제된 상태였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지역에서 첫 사망자가 나왔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코로나19 확진자가 건강을 되찾아 일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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