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3시10분쯤 부산 중구 부평동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 옆에 있는 빌라에서 불이 나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4층짜리 빌라 가운데 2층과 3층에 있는 4가구 보일러실과 벽면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1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건물주 A씨(66)는 당시 ‘공사장 타워크레인이 전선을 건드려 빌라에 불이 났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장에서 건축 자재를 옮기던 크레인이 고압 전선을 건드리면서 발생한 스파크가 옆 빌라로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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