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지적한다. 특히 한국은 6일부터 세계적으로 선례가 없는 ‘생활 속 거리 두기(생활방역)’를 시작한다. 일상생활에서 더욱 민감한 위생문화를 지속해야 하는 이유다.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인류가 바이러스를 인식한 건 100년이 채 되지 않는다”며 “미세하고 변화무쌍한 바이러스 앞에서 인간은 아직 무력하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맞춰 변화된 일상에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주영 aimhigh@donga.com·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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