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과 광주, 전주 등 일부 지역이 올해 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하는 등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은 27.6도, 광주 30.1도, 전주 29.2도, 진주, 28.8도, 보령 28.4도, 고창 27.5도, 순천 26.7도, 군산 26.2도, 서산 26도, 홍성 26도를 기록하는 등 올해 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7일 역시 이날과 낮 기온이 비슷해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앞서 올 들어 최고를 기록했던 지난 3일 27.4도보다 0.2도 높은 것이다.
다만 지역별 최저기온은 낮아 일교차가 15도에서 최고 20도까지 벌어지는 등 이례적인 모습을 보인다.
기상청 방재기상정보시스템상 데이터를 분석해 보면 우리나라의 최고기온은 1~6일 평균 29.9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최저기온은 평균 14.08도에 그쳤다. 지역별로 15도 안팎의 온도차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일교차는 9일 전후 예상된 강수로 초여름 더위는 일부 완화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 시기 이후에 다시 맑은 날씨와 대기 건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낮과 밤 기온차가 다시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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