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다음 달까지 어촌체험휴양마을 숙박시설 이용료를 20∼58% 할인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내 관광이 늘어나자 이를 촉진하는 뜻에서 마련했다.
포항 창바우와 경주 연동, 울진 나곡1리, 해빛뜰, 기성, 거일1리 등 6개 어촌체험휴양마을이 참여한다. 평일 4인 기준 숙박료는 3만5000원∼8만 원이다. 해당 마을은 어업 및 수중체험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 해양레저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두한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 어촌 관광지에서 다양한 할인행사 및 체험을 도입할 것”이라며 “청정해역인 동해를 널리 홍보해 관광객 유치와 어촌 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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