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역 내 무대에서 공연할 ‘제12기 메트로 아티스트’를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메트로 아티스트로 선발되면 7월부터 연말까지 6개월간 서울지하철 역사에 마련된 지하철예술무대 6곳에서 정기적으로 공연할 수 있다. 활동 실적이 우수한 5팀은 매달 소정의 활동비도 받는다.
공사는 올해 메트로 아티스트 선발 및 운영을 위해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 아티스트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해피버스킹’에서 지원하면 된다. 공연을 관람하는 시민들은 이 앱을 통해 공연하는 아티스트들의 정보를 찾아볼 수 있고 마음에 드는 아티스트에게 후원도 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주 1회 이상 정기적으로 공연할 수 있으면 누구나 가능하다. 공사는 총 40팀을 선발할 예정이며 개인 아티스트도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27일까지다. 결과는 다음 달 5일 공사 홈페이지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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