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순천향대, 교육부 사업에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5월 8일 03시 00분


순천향대가 교육부의 ‘2020년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 사업’에 선정됐다고 대학 측이 7일 밝혔다.

학생들은 대학에서 3년을 공부하게 되는데 첫해에는 입학과 동시에 취업을 확정짓고 기본 교육을, 2∼3년 차에는 기업에서 근무하면서 실무중심의 현장 교육을 받는다. 스마트팩토리공학과(40명),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30명), 융합바이오화학공학과(30명) 등 3개 학과를 모집한다. 학비는 1학년 때는 정부가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전액 부담하며 학생이 돈을 버는 2, 3학년 때에는 본인과 회사가 절반씩 낸다. 순천향대는 이번 선도대학에 선정돼 앞으로 6년간 총 68억4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서교일 총장은 “친환경 자동차부품, 차세대 디스플레이, 바이오 식품 산업 등 충남 전략산업의 인재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취업도 활성화하고 지역 산업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공급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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