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모든 창문을 3분의 1 이상 열어둔다면 에어컨을 켤 수 있다”는 내용의 새로운 방역지침도 공개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창문을 열고 에어컨을 켜면 효율이 떨어져 학생들이 덥다며 마스크를 벗거나 창문을 닫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한다.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창문을 열고 에어컨을 켜는 건 에너지 낭비도 심하고 환기가 잘되는 것도 아니다”라며 “수업 중에는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켜다가 쉬는 시간에 창문을 활짝 열어 환기해도 된다”고 말했다.
최예나 yena@donga.com·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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