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용인 확진자 관련 접촉자 1건 통보…정확한 규모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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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5월 8일 14시 28분


부산시 코로나19 상황 브리핑. 사진=부산시 페이스북
부산시 코로나19 상황 브리핑. 사진=부산시 페이스북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 등을 방문한 경기 용인시 66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해 부산에서도 접촉자 1명이 파악됐다.

안병선 부산시 건강정책과장은 8일 오후 코로나19 상황 브리핑에서 “(용인 확진자) 관련해 전화 문의는 몇 통 오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접촉자로 확인돼 저희에게 통보가 온 사례는 1건 있다”고 밝혔다.

다만 안 과장은 “현재 경기 지역과 서울 지역에서 접촉자를 빠른 속도로 분류해내고 있기 때문에 오늘이나 내일이 지나 봐야 정확한 접촉자의 규모가 파악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 이후 유흥시설을 통한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감시·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병문 부산시 보건위생과장은 “주말 취약 시간대, 특히 오후 11시부터 익일 오전 2시까지 클럽 형태의 운영 업소에 대해서는 시의 위생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을 동원해 일대일 전담마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각 구군에서도 유흥시설에 대해 주말을 기해서 합동 점검을 실시할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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