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 또 나왔다…연수구 23세 남성

  • 뉴스1
  • 입력 2020년 5월 9일 09시 26분


이태원의 한 클럽 /뉴스1 © News1
이태원의 한 클럽 /뉴스1 © News1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확산중인 가운데 인천 거주자 1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난 8일 인천 부평구에 이어 연수구에서도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 19확진자가 또 발생하자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인천 연수구는 옥련동에 거주하는 A씨(23)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이태원의 한 클럽을 방문한 후 8일 연수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인하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이며, 가족 2명은 검사를 진행중이다.

보건당국은 A씨의 거주지 방역을 완료한 상태다.

연수구 관계자는 “A씨의 방문지와 접촉자에 대해선 현재 조사중”이라며 “해당 기간 동안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면 코로나19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일 인천 부평구에선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이중 1명은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확진자의 가족(누나)로 2차 감염됐다.

이로써 인천 거주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는 3명이며, 인천 누적확진자는 99명이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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