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11일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제9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70명을 검사로 신규 임용했다. 이들은 앞으로 약 9개월간 법무연수원에서 교육과 훈련을 마친 후, 일선 검찰청에 배치 될 예정이다. 그동안 로스쿨 출신 검사는 2012년 제 1회 변호사시험 합격자를 최초 임용한 이래 매년 30~50명 정도였다. 올해는 70명을 임용해 최대인원이다. 검사 선발은 실무기록 평가를 거쳐, 3단계 역량 평가를 마친 후 공직관/윤리의식에 대한 최종면접으로 조직역량 평가를 거친다. 법무부는 각 평가 단계에서 지원자의 인적 사항을 평가위원들에게 일체 비공개한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코로나19에 따라 신임검사들은 손 세정제를 사용하거나, 거리두기를 유지한 채 임관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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