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11일 각급 학교의 등교 개학 시점을 1주일씩 순연하기로 발표하면서 대면 수업 개시 시점에 대한 더이상의 변동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박백범 교육부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등교 수업 일주일 전부터 사전에 자가진단을 통해 일일이 점검하고 있으며 가족 가운데 확진자·자가격리자까지 조사하고 있다”며 “1주일 순연해 등교 수업을 개시하는 것에 (일정)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등교 개학 연기에 따라 고3 대입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왔지만, 교육부는 관련 논의에 선을 긋고 나섰다.
박 차관은 “5월 말 이전에 개학하면 대입 일정은 크게 무리가 없다는 게 교육부 판단”이라며 “더 이상의 대입 일정 변경은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분명하게 밝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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