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사이 29명이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만 991명(해외유입 114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0시보다 29명이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 29명 가운데 26명은 지역사회 감염 사례다. 대부분이 이태원 관련 확진자로 추정된다.
특히 인천 지역에서는 대학생 학원강사 A씨로 인한 연쇄 감염이 일어나 이날만 신규 확진자 12명이 집계됐다.
이 밖에 경기 6명, 서울 3명, 충북 3명, 강원 1명, 충남 1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3명으로 서울, 전남, 경북에서 각 1명씩 확인됐다.
격리해제된 환자는 67명이 증가해 9762명으로 늘었다. 현재 격리돼 치료중인 환자는 969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총 260명이 됐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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