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초·중·고교 등교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4일 “20일 고3 등교수업에 대해서는 연기 여부를 현재로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라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학기 개학준비 추진단 회의 결과를 브리핑하며 “실제 등교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많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차관은 “고3 학생들은 오늘부터 발열, 의심증상이 있는지 자가진단 결과를 학교에서 받고 있는데 특별히 고3 학생까지 감염된 상황은 나오지 않고 있다”며 “고3에 대해 등교수업 연기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27일부터 시작하는 고1·2학년의 등교수업에 대해서도 박 차관은 “지금 현재로는 연기에 대해 검토하고 있지 않다”라며 “한 학년이 이번주에 나오면 다른 학년은 원격수업을 한다든지 여러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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