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18년 6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정보통신 신기술을 활용한 재난대응 체계 강화와 소방대원 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 개발을 추진했다. 사업비 2억8000만 원을 투입해 올 2월 스마트 헬멧을 완성했다. 현재 경기 수원과 수원남부, 화성 등 3개 소방서의 대원 184명이 사고 현장에서 스마트 헬멧을 시범 사용 중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시범운영을 한 결과 무선송수신 감도와 경량화 등 보완 요구 의견이 나왔다”며 “성능을 보완하고 특허등록을 마친 뒤 보다 실용적인 제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