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재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우원이엔지(ENG)(대표 이정율)가 사내 벤처 팀을 공식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원이엔지에 따르면 지난 1월 신성장 동력 확보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사업부를 신설하고, 아이템 및 아이디어 사내공모를 통해 예비 사내벤처 팀 3곳을 선정한 뒤 4월 사내 평가위원회와 심의위원회의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사내벤처 팀 한 곳을 최종 선정해 공식 출범했다.
또한 사내벤처 팀의 활성화 및 지속적인 육성을 위해 IT 전문 인력을 추가로 고용하는 한편 본사에 사내벤처 팀을 위한 인사·급여·복무·보상 등 기업 내부 규정을 제정하고 사무공간을 마련해 사업화자금 및 R&D자금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내부 인력의 멘토링 및 업무협조, 외부 전문 인력 및 외부위탁 교육, 외부전문기업과의 업무제휴 등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사내벤처팀 관계자는 네이버가 삼성SDS의 사내 벤처로 시작했다는 건 유명한 일이라며, 회사의 적극적인 지지로 만들어진 팀인 만큼 향후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현시켜 사내 평가위원회 및 심의위원회를 통해 사업성을 검증받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우원이엔지는 사내벤처 팀에 조직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고, 사내벤처 팀이 사내 검증을 거쳐 성공적인 분사 시 사업성을 검토해 추가적인 투자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사내벤처 팀이 안정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분사 창업에 도전한 이후 본인이 회사 복귀를 원할 경우 3년 이내에 언제든 복귀가 가능하도록 규정을 만들어 놓았다.
이정율 대표는 “중소기업은 언제나 도전의 연속이다. 자사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도전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사내벤처제도가 더욱 활성화 되어 더 많은 중소기업이 세상에서 빛을 볼 수 있기를 바라며, 자사가 그 초석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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