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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작년 폭염에 11명 사망…20일부터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
뉴시스
업데이트
2020-05-17 12:12
2020년 5월 17일 12시 12분
입력
2020-05-17 12:12
2020년 5월 17일 12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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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온열질환 환자 1841명...50대 이상·실외 발생多
충분한 휴식·수분 섭취 필요…취약자 혼자 두지 말아야
질병관리본부는 올 여름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20일부터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온열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을 뜻한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이나 어지러움, 피로,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방치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폭염대비 국민의 건강보호 활동을 안내하기 위해 온열질환의 발생현황과 특성을 모니터링하는 것으로, 전국 약 500여개 협력 응급실을 통해 온열질환 환자의 응급실 방문 현황을 신고 받고 질병관리본부 누리집에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1841명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통해 신고됐으며 이 중 11명이 사망했다. 이례적인 폭염을 기록했던 2018년 환자 4526명, 사망자 48명보다는 감소했으나 2017년 환자 1574명보다는 많은 수치다.
지난해 온열질환 환자는 남성이 1432명, 여성이 409명이었고 열로 인한 탈진이 1058명, 열사병 382명, 열경련 230명, 열실신 132명 순으로 많았다.
연령별로는 50대가 20.9%로 가장 많았고 70대 이상 19.3%, 40대 16.6%, 60대 15.9% 순이었다.
발생 장소는 실외가 80.2%로 이 중 공사장 등 실외작업장이 32.4%, 논·밭 14.6%, 실외 길가 10.8% 순이었다. 실내 장소인 집에서도 6.6%인 12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환자의 직종은 단순노무종사자가 23.6%, 무직 13%, 농림어업 종사자 11.6% 순이다.
지난해 온열질환 사망자 11명 중 7명은 40~50대이며 9명은 실외에서 사망했다.
폭염 시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작업 시에는 휴식을 취하며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어린이나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에 취약하기 때문에 보호자나 주변인이 건강상태를 수시로 살피고 실내에서는 환기를 하며 홀로 남겨두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올 여름은 대체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변화가 클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갑작스런 무더위 등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에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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