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황봉성)는 입시설명회 ‘청강이 간다’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지난 8일 온라인 언택트(Untact·비대면)로 전환하여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청강대는 그간 전국의 거점지역 도시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입시설명회 ‘청강이 간다’를 개최하여 호응을 얻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설명회 진행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유튜브 온라인 라이브스트리밍을 활용하여 ‘청강이 간다’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청강대에 따르면 자교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스쿨 입시에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설명회를 위해 대학 내부에 스튜디오를 마련했다. 동시 접속자 증가로 인한 트래픽 과부하에 대비해 미리 예약자를 신청 받아 참여 인원을 제한하고, 생방송을 통해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방송에는 각 스쿨 입시 담당 교수들이 자리하고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입시설명회와 방송에 참여한 참석자들의 질의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방송과정은 엠굿 미대입시 측과 협력하여 진행하였다.
청강대는 비대면 홍보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감염원을 원천 차단함과 동시에 올바른 입시 정보를 제공 할 수 있었다며 향후 입시생들의 호응도에 따라서 횟수를 늘려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를 진행한 책임교수인 만화콘텐츠스쿨 김정영 교수는 “우리는 원하든 원치 않든 이미 변화의 소용돌이에 들어와 있다. 대학입시도 이러한 영향을 직접적으로 마주 하고 있다” 며 “과거와 달리 새로운 방식과 시도로 대학 역시 많은 변화를 겪게 될 것이다. 우리대학의 언택트(Untact) 입시 활동이 주는 의미는 포스트 코로나19의 또 다른 모습일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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