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강원 인제군 인제스피디움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2020 평화이음 드라이브 인(Drive in) 콘서트’가 예매 8일 만에 매진됐다. 이 콘서트는 전국 최초로 자동차 극장 시스템을 도입한 유료 드라이브 인 형식으로 진행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새로운 공연 시스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8일 강원도에 따르면 가수 이승철과 벤, 강원도 대표 국악창작그룹 ‘자락’ 등이 출연하는 이 콘서트는 차량 500대가 관람한다. 가격은 R석(250대) 10만 원, S석 5만 원이다.
평화이음 토요콘서트는 평화(접경)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상설 공연으로 2018년 이후 5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콘서트도 극단적인 소비 위축과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준비됐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