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2월부터 폐쇄했던 인천 중구 팔미도 해양문화공간을 개방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항에서 남서쪽으로 15.7km 떨어진 섬인 팔미도(해발 71m) 정상에는 1903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세워진 옛 팔미도등대가 보존돼 있다.
인천해수청은 개방 구간을 산책로 같은 야외공간으로 제한하고, 한꺼번에 몰리지 않게 분산을 유도하고 있다. 이곳에 갈 때 선사는 유람선 내 방역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열 감지 카메라와 비접촉식 체온계를 활용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에도 신경을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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