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그룹의 불법대출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19일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46)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유 대표는 1월에도 검찰 조사를 받았다. 상상인그룹 계열사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 씨(38·수감 중)가 총괄대표를 지낸 사모펀드 운용사(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가 인수한 업체에 법정 한도를 초과한 돈을 대출해 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전날 검찰은 상상인그룹의 불법대출 의혹 등과 관련해 검찰 출신의 변호사 A 씨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배석준 기자 euli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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