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수업을 하루 앞둔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한 교사가 학생들을 위한 안내문을 작성하고 있다. © News1
서울시는 20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이 개학함에 따라 119구급대를 편성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증상 학생을 이송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학교측에서 요청하는 코로나 의심증상 학생 이송지원은 코로나19종료시까지 계속된다. 의심증상 학생은 각 자치구별로 설치된 선별진료소에 이송된다.
이번 조치는 지난 14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학교 등교에 따른 119구급대 이송 지원책 마련 지시’에 따른 것이다.
시 소방재난본부는18일 오전 7시 기준 119구급대를 통해 총5671의 환자를 이송했으며 이 가운데 22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전개한 착한 마스크 나눔 캠페인을 통해 기증받은 보건용 마스크 5000개를 종로, 중부, 용산, 영등포 지역의 쪽방촌에 거주 취약계층에게 제공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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