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이태원 유흥시설 관련 산발적 지역감염이 이어지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20명대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2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가 1만116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23명 가운데 19건이 지역 감염, 4건이 해외유입 사례로 확인됐다.
지역별 현황을 보면 △서울 4명 △경기 13명 △대구 1명 △경남 1명이다.
하루 사이 2명이 추가로 숨져,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66명이 됐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사람은 전날보다 32명 증가해 총 1만194명이다. 현재 705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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