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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소방서와 서울 마포소방서에서 근무하는 소방공무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아직 추가 확진자는 파악되지 않았다.
24일 소방청에 따르면 경기 부천소방서는 최근 직원 2명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접촉자 및 동일 공간을 사용한 소방공무원 등 142명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142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이 가운데 밀접접촉자 76명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2주간 자가 격리를 할 예정이다.
사용이 중지 됐던 신상119안전센터·서부119안전센터의 청사와 출동 차량은 이날 오후 3시부터 다시 가동한다.
서울 마포소방서는 23일부터 174명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7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04명은 검사 중이다.
앞서 22일 부천 신상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30대 소방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 서부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30대 소방관과 그의 예비신부인 마포소방서 소방관도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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