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후 폐쇄조치된 경기 부천 소재 ‘쿠팡 물류센터’ 인천 거주 직원 2명과 부천 거주 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따라 총 확진자는 6명으로 늘어났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경기 부천 소재 ‘쿠팡 물류센터’ 근무 인천 거주 직원 A씨(24·남·부평구 거주·인천 148번)와 B씨(50·여·계양구 거주·인천 149번)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A씨는 지난 24일 발열,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난 뒤 25일 부평구 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받고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23일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 25일 계양구 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받고 26일 확진됐다.
A씨와 B씨는 전날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부천 소재 ‘쿠팡 물류센터’ 근무 인천 거주 주민들이다.
‘부천 쿠팡 물류센터’는 25일 부천에 거주하는 C씨(30대여·부천 상동거주)가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폐쇄조치됐다. 이후 경기 부천에 거주하는 D씨(38·인천 147번)가 인천 부평구에서 검체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앞서 23일 이 센터 근무 E씨(43·여·인천 142번)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 확인되면서 이 센터에서는 총 3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어 26일 A씨와 B씨가 확진되면서 이 센터 근무 직원 확진자 수는 총 5명으로 늘어났고 이날 부천 거주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확진자는 총 6명이 됐다.
B씨는 전날인 25일 확진된 부천 거주 주민과 접촉 후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A씨와 B씨가 확진되면서 인천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49명으로 늘었다.
시는 26일 확진된 A씨와 B씨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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