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입국 후 자가격리 중이던 인천 거주 10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A양(13·남동구 거주)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A양은 올 1월부터 필리핀에 머물다가, 지난 13일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A양은 당일 검체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13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후 27일 격리해제를 위해 26일 검체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시는 A양을 인하대병원으로 긴급이송하고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A양이 확진되면서 인천 누적확진자수는 총 150명으로 늘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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