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발생 대구 오성고 제외한 5개교 하루 만에 등교 재개

  • 뉴스1
  • 입력 2020년 5월 28일 11시 14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등교가 미뤄졌던 유치원, 초·중·고교가 부분 개학한 가운데 28일 오전 대구의 한 중·고등학교 정문에서 등교지도 교사가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0.5.28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등교가 미뤄졌던 유치원, 초·중·고교가 부분 개학한 가운데 28일 오전 대구의 한 중·고등학교 정문에서 등교지도 교사가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0.5.28 © News1
대구 수성구 오성고 3학년 학생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2차 등교 개학 첫날 등교가 중지됐던 6개 고교 중 오성고를 제외한 5곳이 28일 등교를 재개했다.

오성고는 확진 학생과 밀접 접촉한 64명 중 1명의 재검사 결과에 따라 등교 일정이 결정된다. 재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29일 등교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재검사를 받는 밀접 접촉자는 전날 시료 채취가 잘못돼 ‘무반응’이 나왔다.

등교 수업 이틀째인 이날 오전 대구지역 각급 학교에서는 큰 혼란 없이 학생들의 등교가 순조롭게 진행됐다.

전날 등교가 중지됐던 남산고, 능인고, 시지고, 중앙고, 경북예고 등 5개 학교 학생들은 발열 검사 등의 절차를 거쳐 교실로 들어갔다.

초등 1~2학년과 중학교 3학년, 고 2학년 학생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대체로 잘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등교 수업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거듭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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