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새벽 사천에서 훔친 차를 몰고 남해로 이동했다가 1시간 가량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중·고생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 뉴스1 DB
경남 남해경찰서는 무면허로 훔친 승용차를 몰고 경찰과 1시간 가량 추격전을 벌인 중·고생 5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들은 28일 오전 3시께 사천시 벌리동 인근에서 시동이 걸린 차를 훔쳐 타고 친구를 만나기 위해 남해로 이동했고, 차가 없어진 것을 발견한 차 주인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도로를 질주하는 도난 차량을 발견하고 추격을 시작했으며, 멈추라는 지시에도 계속 도주하자 도로를 막는 등 1시간 가량 추격 끝에 오전 4시40분께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무면허이며, 지역·동네 선후배로 밝혀졌다.
(경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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