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58명…모두 수도권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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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5월 29일 10시 11분


2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소문역사공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길게 줄 서 있다. 2020.5.29/뉴스1
2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소문역사공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길게 줄 서 있다. 2020.5.29/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58명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8명 발생해 누적 1만1402명이 됐다고 밝혔다.

최근 사흘 동안 이어져 왔던 신규 확진자수 증가세는 잠시 꺾였다. 다만 이번 확진자 58명 중 지역발생 사례 55명이 △서울 19명 △인천 18명 △경기 18명 등 전부 수도권에서 나왔다.

이는 서울 이태원 클럽과 쿠팡 부천물류센터 등 집단감염 사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신규 확진자수가 전날(79명)보다 줄었어도 안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5명이다. 현재까지 총 1만363명(90.9%)이 격리해제됐다. 격리치료를 받는 환자는 770명이다.

사망자는 이틀째 늘지 않았다. 누적 269명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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