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천 쿠팡물류센터 전수조사 88%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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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5월 29일 11시 52분


사진=뉴스1
사진=뉴스1
최근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 대한 전수조사가 88% 진행된 것으로 29일 파악됐다.

지난 23일 부천 쿠팡 물류센터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해당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96명이며, 해당 센터 근무자 및 방문객 4351명 가운데 3836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쿠팡 물류센터 전수조사는 현재 88% 정도 완료돼 현재 막바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최대한 조속히 검사를 마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물류센터에 대한 세부 방역 지침 등도 마련하고 있다.

김 총괄조정관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방역당국이 함께 의논해 물류센터에 대한 세부 방역지침과 체크 리스트 등을 마련해 배포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최대한 오늘 중으로 배포해 현장에서 제대로 지침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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