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한낮의 기온이 25도를 넘는 초여름 날씨를 보인 29일 오후 서울 청계천 일대를 찾은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0.5.29/뉴스1 © News1
5월 마지막 날인 31일 전국 대부분 지역 기온이 27도 이상으로 올라 더울 전망이다. 다만 전국 곳곳에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31일) 낮 기온이 30일보다 조금 낮겠으나 대부분 지역이 27도 이상으로 올라 더울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8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8도 Δ인천 17도 Δ춘천 15도 Δ강릉 17도 Δ대전 17도 Δ대구 16도 Δ부산 17도 Δ전주 17도 Δ광주 17도 Δ제주 18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8도 Δ인천 23도 Δ춘천 29도 Δ강릉 25도 Δ대전 27도 Δ대구 27도 Δ부산 22도 Δ전주 25도 Δ광주 24도 Δ제주 24도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낮 12시까지 5~20㎜, 남해안에는 전날 밤 12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5㎜의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강원영서중남부, 충북북부, 경북내륙북부에도 지역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이 지역들의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다만 서울, 인천, 경기남부, 충남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와 동해 앞바다 0.5~1.0m로 일고, 서해 먼바다에서는 파고가 최대 1.5m, 남해 먼바다에서는 2.0m, 동해 먼바다에서는 1.0m까지 일겠다.
다음은 31일 지역별 날씨 예보.
- 서울·경기: 15~28도, 최고강수확률 20%
- 서해5도: 14~24도, 최고강수확률 20%
- 강원 영서: 12~29도, 최고강수확률 70%
- 강원 영동: 8~25도, 최고강수확률 60%
- 충청북도: 12~28도, 최고강수확률 60%
- 충청남도: 14~27도, 최고강수확률 20%
- 경상북도: 9~27도, 최고강수확률 60%
- 경상남도: 15~25도, 최고강수확률 70%
- 울릉·독도: 16~21도, 최고강수확률 20%
- 전라북도: 13~24도, 최고강수확률 30%
- 전라남도: 16~25도, 최고강수확률 70%
- 제주도: 17~24도, 최고강수확률 70%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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