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청 공무원 2명 확진…모든 직원 코로나19 검사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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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6월 2일 12시 16분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인천 부평구청 소속 공무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평구는 2일 본청 문화관광과 소속 공무원 1명과 관내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 소속 공무원 1명 등 총 2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민원 업무가 많은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는 즉시 폐쇄 조치됐고, 확진자가 근무한 구청 일부도 문을 닫았다.

부평구 측은 구청 전체 폐쇄도 검토하는 한편, 워크스루(walk-through) 선별 진료소를 설치해 본청과 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각종 민원 업무를 최대한 비대면 원격으로 처리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방역 당국은 확진된 직원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여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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