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안전문화협회는 지난 1일 주요 임원진과 회원들이 모여 사단법인 설립을 위한 제3차 총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소방안전문화협회는 지난 2019년 10월 30일 창립총회와 지난 5월 2일 2차 총회에서도 사단법인 설립에 관한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현재 소방청에 사단법인 설립 허가 신청서 제출했으며, 늦어도 7월까지 관련 행정절차가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이번 3차 총회에서는 김현중 이사장(前 민주당 사무부총장)을 비롯해 이재학(前 한국다중이용업 소방안전중앙회), 김종필, 남상선, 박춘택, 이광린, 이재규, 허영호 이사와 김중일 사무총장, 박세진 사무국장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달 열린 2차 총회 때 부족했던 사안들을 중점 보완 및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재학 발기인 대표는 “지난해 10월에 열린 창립총회에 이어 이제는 한국소방안전문화협회가 사단법인 인가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다”며 “소방안전문화협회가 국민 안전에 대한 확고한 비전을 가지고 있는 만큼, 한국소방안전문화협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화하고, 소방안전시스템의 독창성을 입증하며, 국내 여타 소방안전 비영리기관과 견줄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자 별도의 시스템을 구성하고자 한다”고 사단법인 설립 추진 취지를 밝혔다.
한국소방안전문화협회는 ▲소방점검 등급 표준화사업 ▲다중집합시설 및 기타시설 안전관리 사업 ▲우수 소방시설점검 시스템 장비 보급 및 확산 사업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시설점검 ▲소방 교육, 교류 사업 등 국민 안전과 직결된 중요 사업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심신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지역사회에서의 다양한 안전문화 활동 등을 주 목적으로 삼고 있다.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다중집합시설 및 다인집합시설 등의 유사시설 등을 운영하는 사업자, 근무자는 물론 관련시설들과 연관해 안전관리 등의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자 하는 자, 국민의 안전과 긍정적 소방문화 확산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이 같은 회원을 중심으로 협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재학 발기인 대표는 “사단법인 출범으로 한국소방안전문화협회가 새롭게 도약해 국민안전을 위해 하나 되는 협회를 만들어 가는 데 회원님들과 힘을 모아 뛰겠다”고 밝혔다.
김현중 이사장은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 구석구석까지 국민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협회 회원 분들이 앞장서 주길 바란다. 앞으로도 협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적극 주도해 나가겠다”면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고민하고 함께 논의하는 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민 안전 활동을 돕는 데 기여하는 조직으로 확대해 나가며,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 홈페이지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