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정수)는 입주보육 공간 스타트업 빌리지(이하 S빌리지)의 확장과 더불어 최종 선발한 23개 신규 입주기업의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됐다고 5일 밝혔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우체국 건물에 위치한 S빌리지는 이번 확장을 통해 기존 5층에서 6층까지 2개 층으로 보육 공간 규모를 확대했다. 2020년 상반기(11기) S빌리지 신규 입주 모집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70개 기업이 지원하였으며, 지난 4월 28일 입주기업 선발평가를 통해 인공지능 관련 분야, 지역 로컬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 등 전도유망한 23개 기업을 최종 선발했다.
S빌리지에는 현재 23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해당 기업들의 신규입주를 통해 총 46개 기업을 보육·지원하게 된다. 기본 약 6개월간의 인큐베이팅이 진행되며, 입주연장 평가를 통해 최대 2년까지 입주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신규 입주기업 입주가 완료되어 입주기업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 ‘스타트업 빌리지 웰컴데이’를 운영하였으며, 창업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S빌리지 입주 업체들은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한 단계 더 올라서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수술 후 경과 관리 플랫폼을 운영 중인 케어마인드 신윤제 대표는 “고객을 많이 확보하여 자사의 매출로서 자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커스텀 의류 주문제작 플랫폼 ‘듀공’을 운영중인 어바옷 지승현 대표는 “입주해 있는 콘텐츠 생산 스타트업과 네트워킹 및 협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육성팀 김상열 팀장은 “이번 확장에 힘입어 스타트업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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