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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 사상경찰서, 수상한 음주 교통사고 파고 또 팠더니…
뉴시스
업데이트
2020-06-05 18:05
2020년 6월 5일 18시 05분
입력
2020-06-05 17:47
2020년 6월 5일 17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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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교통사고를 조사하던 경찰이 3개월 간의 끈질긴 수사를 통해 동승자의 음주운전 사실도 적발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5일 A씨와 B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27일 오전 3시17분께 부산 사상구에서 친구 4명을 태운 채 음주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택시와 충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를 조사하던 경찰은 사고 차량이 B씨의 아버지 소유로 확인되자 B씨를 상대로 음주운전 여부를 추궁했지만, B씨는 운전운전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경찰은 3개월 간의 수사를 통해 B씨가 먼저 음주운전을 한 이후 친구인 A씨에게 음주운전을 시킨 것을 밝혀냈다.
경찰은 음주운전을 한 A씨와 B씨 외에도 사고 차량에 동승한 친구 3명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함께 입건했다.
경찰은 “음주운전 및 방조행위에 대해 끝까지 수사해 음주운전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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