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학년을 대상으로 등교 수업이 시작되면서 보완할 점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세가 강한 수도권에선 학부모들 사이에서 “이런 형태의 등교를 꼭 해야 하느냐”라는 목소리가 여전하다. 교육부는 수도권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전체 학생의 3분의 1 이하만 등교하도록 했다. 이 때문에 학생 수가 많은 서울 시내 초등학교들 중에선 주 1회 등교만 하는 곳도 많다. 교육부에 따르면 5일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등교를 중단한 학교는 514개로 집계됐다. 등교 수업 이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 및 교직원은 각각 6명, 4명이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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