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DB.
4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자수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5일 입건된 A씨(50대)를 전날 구속했다.
서울북부지법은 A씨에 대한 구속수사 필요성을 심리한 뒤 영장을 발부했다. 구속영장은 피의자가 도망 혹은 증거를 인멸할 우려 등이 있을 때 발부된다.
앞서 경찰은 지난 5일 오전 3시께 서울 강북구 한 오피스텔에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4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자진신고를 한 뒤 흉기로 자해를 시도하기도 했다.
경찰은 인근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A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인 뒤 지난 6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피의자가 병원에 입원한 상태”라며 “피의자 상태를 살펴보며 정확한 동기를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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