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7도까지 치솟은 무더위…서울도 폭염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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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6월 8일 16시 27분


서울에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8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분수대 앞을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2020.6.8/뉴스1 © News1
서울에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8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분수대 앞을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2020.6.8/뉴스1 © News1
월요일인 8일 무더위는 퇴근길에도 지속된다.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경북 경산에는 ‘폭염경보’가, 전북 담양에도 ‘폭염주의보’가 추가로 발효됐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경북 경산에 폭염경보가 지속 중이다. 이 밖에 경상남도와 제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지속 중이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세종, 대구, 대전, 서울(동남권·동북권),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영양평지·문경·청도·경주·포항·청송·의성·안동·예천·상주·김천·칠곡·성주·고령·군위·영천구미), 전라남도(담양), 충청북도(제천·단양·충주·영동·옥천·청주), 충청남도(청양·논산·공주·천안), 강원도(홍천평지·횡성·춘천·화천·원주·영월), 경기도(여주·양평·광주·안성·이천·용인·의정부·양주·포천), 전라북도(전주·익산·무주·완주)다.

담양을 제외하고는 모두 이날 오전 11시부터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다음날인 9일 오전 11시부터는 경기도 포천·양주·의정부, 충북 청주, 서울시 동남권·동북권에도 폭염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가장 더웠던 지역은 경북 영천시 신녕면이었다. 한때 기온이 35.7도까지 올랐다.

오후 4시 기준 서울은 31.6도, 인천 27.5도, 춘천 32.4도, 강릉 32.9도, 대전, 32.1도, 전주 32.0도, 광주 32.8도, 대구 34.5도, 부산 26.6도, 제주 26.6도를 기록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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