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2도·대구 35.6도…전국 대부분 올들어 가장 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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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6월 8일 18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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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기온이 32.0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경신했다.

기상청은 8일 서울(32.0도), 대구(35.6도), 광주(33.7도), 안동(33.2도), 강릉(33.1도), 군산(32.8도), 전주(32.8도), 춘천(32.6도), 청주(32.6도) 등이 올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중부내륙과 경북, 전북북부내륙, 전남북부내륙에는 폭염특보가 발표됐다.

세부적으로는 하양(경산, 최고기온 36.6도), 신녕(영천, 35.9도), 길안(안동, 35.4도), 김천(35.1도), 고삼(안성, 35.0도)가 한때 35도를 넘기는 등 매우 더웠다. 서울에서는 강북에서 낮 최고기온 34.6도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번 더위는 10일까지 이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농업, 축산업, 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북내륙과 경기남부에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오른 곳이 있고, 서울 32도 등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올들어 가장 높은 최고기온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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