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원묵고3 확진자 밀접접촉자 138명 중 52명 음성”

  • 뉴시스
  • 입력 2020년 6월 8일 20시 41분


확진학생의 밀접접촉자 138명 중 52명
나머지 86명 내일 중으로 결과 통보 예정

서울 중랑구는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소재 롯데월드를 다녀온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원묵고등학교 3학년 확진학생과 관련해 밀접접촉자 138명 중 52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8일 중랑구에 따르면 지난 7일 확진판정을 받은 원묵고등학교 소속 A(19)양의 밀접접촉자 138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한 결과 52명은 음성판정 받았다. 나머지 86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오는 9일 발표될 예정이다.

중랑구 21번 확진자로 관리되고 있는 A양의 밀접접촉자 138명은 가족, 동급 학생, 담당교사, 동행 친구 등이 포함됐다.

중랑구는 “확진학생 발생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8일 원묵고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마련했다”며 “1~2학년 학생 등 623명 전원에 대한 현장 검사를 완료했고, 검사결과도 오는 9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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