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침체한 지역 관광시장을 되살리기 위해 10억 원을 들여 숙박 할인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숙박 할인은 이날부터 다음 달 말까지며, 대상은 부산 관광·숙박업체와 100객실 이상을 보유한 일반·생활숙박업체다.
할인쿠폰은 야놀자 앱을 통해 부산 숙박 전용 이벤트 페이지에서 객실을 예약하고 결제하면 쓸 수 있다. 할인금액은 5만 원 이상 객실에 2만, 3만 원으로 차등 적용된다. 숙박업체별 기존의 할인 프로모션 가격에 추가 할인금액이 더해져 관광객들에게 돌아가는 실질적인 혜택은 더 크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와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을 참조하면 된다.
이병석 부산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 활력 회복은 물론이고 부산 관광의 재충전 기회를 갖기 위한 것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관광객 유치 마케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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