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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사로 정차 버스 움직이자 몸던져 막은 운전기사 중상
뉴시스
업데이트
2020-06-10 08:21
2020년 6월 10일 08시 21분
입력
2020-06-10 07:39
2020년 6월 10일 07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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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2시 40분께 부산 사하구의 한 아파트 앞 버스정류장에서 정차 중이던 마을버스가 경사로 아래로 내려가면서 중앙선을 넘어가 맞은편 도로변의 가로수를 들이받고 멈춰섰다.
마을버스에서 하차한 운전기사 A(40대)씨는 버스가 움직이는 것을 보고 급히 운전석에 매달려 핸들을 꺾었고, 이 사고로 A씨는 중상을 입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다행히 다른 인명 및 차량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마을버스 제동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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